뱅크스 카운티, SK 배터리 상대…화재 손해 배상 소송 제기

조지아의 뱅크스 카운티가 SK 배터리 아메리카를 상대로,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무단으로 버려 화재를 유발한 사건으로 인해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뱅크스 카운티는 이번 소송에서, SK 배터리 아메리카가 재활용센터로 잘못 배송된 리튬 이온 배터리 셀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정부 자원과 소방대의 투입으로 인한 비용 및 손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뱅크스 카운티 변호사들은 SK 배터리 아메리카가 이러한 유형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환경 보호와 기업의 책임에 대한 중요한 논쟁을 일으키고 있으며, SK 배터리 아메리카는 현재 이에 대한 입장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다.

조지아 환경보호국은 지난달 메트로 현장 화재 조사 후 SK배터리에 대해 3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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