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선교기관 ‘더숲’, 난민단체 후원금 전달

‘리제너레이션 무브먼트’에 470달러 기부

애틀랜타 발달장애선교기관 ‘더 숲'(The SOOP 공동대표 김창근 목사 윤보라 전도사)은 아틀란타 프라미스교회에서 Camp 2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아주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여름캠프 Special Friday 행사로 Movie Day를 진행한 후 지난 주 Flea Market에서 모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클락스톤의 난민기관인 비영리단체 ‘리제너레이션 무브먼트(Re’Generation Movement) 김종대, 최자현 공동대표가 여름캠프를 방문해 학생들의 점심 배식을 돕고 식사도 함께했다.

Flea Market은 더숲 여름캠프와 미주 발달장애선교기관이 함께 기획한 자선 행사로, 발달장애인 캠퍼들, 봉사자들, 캠퍼 부모님, 봉사자 부모님, 스텝 등 모든 참가자들이 참여해235달러의 수익금이 모였으며 매칭 펀드를 통해 총 470달러를 조성했다.

김 대표는 캠퍼들과 봉사자들에게 자신과 ‘리제너레이션 무브먼트’ 난민 사역에 대해 소개하며 이 기부금이 난민들의 미국 정착을 돕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 공동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부르신 calling, 소명을 모두가 기억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뜻깊은 마음을 나눴다.

더숲 여름캠프 디렉터 윤보라 전도사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기부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능동적인 주체로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나누고자 했다“고 전했다.

더숲 공동 대표 김창근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붙들고 나아가고 있는 난민 단체와 장애인 단체의 만남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Flea Market 수익금 기부 행사를 통해 더숲 여름캠프는 발달장애인과 다양한 이웃들과 더 가까워지고 소통하며, 사회적으로 봉사와 기부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문의: 470-330-9086 (Bora Yoon 전도사)

이메일: thesoopatl@gmail.com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