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GMC 블루 회장, 한인회장 첫걸음 ‘후보등록’

“한인 동포 위해 봉사할 것”

이미쉘 수석부회장 후보와 러닝메이트 출마…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차기 리더를 뽑는 제36대 한인회장 선거에 박은석 GMC 블루 회장이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은석 후보는 지난 13일 오후, 러닝메이트인 이미쉘 수석부회장 후보와 함께 비대위 선거관리위원회 김백규 위원장에게 입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이로써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에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제출된 서류에는 한인회칙에 따라 마련된 시행세부세칙을 준수해 작성된 회장후보 등록 신청서, 접수비 1,000달러, 230명(중복 1명 포함)의 추천서, 공탁금 4만9,000달러가 포함된 수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박은석 후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한인 동포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입후보 소감을 전했다.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이미셸 수석부회장 후보는 “박 후보는 그동안 조용히 한인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온 분”이라며 “그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인 동포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백규 선거관리위원장은 제36대 한인회장 후보 등록 마감일은 오는 15일(목)까지이며, 단독 후보일 경우 오는 22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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