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온과학캠프(Zion Science Camp 2025)’가 오는 6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둘루스 소재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목사 윤영섭)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Zion Science Camp’는 단순한 과학캠프가 아니라, 신앙 안에서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방향성과 삶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윤영현 목사는 “작년에는 4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깊은 감동과 유익한 피드백이 이어졌다”면서 “믿음과 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귀한 자리에 청소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이번 Zion Science Camp 2025에는 세계적인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활약 중인 총 8명의 과학, 공학, 의학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STEM 분야의 진로를 소개하고, 실제 연구 현장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진정성 있는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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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문 박사 – Emory 대학교 암센터 교수로, 종양학(암 연구) 분야의 권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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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중 박사 – Emory 대학교 생물의공학과 교수로, 생체역학 및 혈관질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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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무 박사 – 조지아 주립대학교의 생명과학 교수로 백신 및 면역학 연구에서 활발히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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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홍 박사 – 조지아 텍 기계·생명의공학 과 교수로,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electronics)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를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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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 박사 – 조지아 귀넷 칼리지 정보기술(IT) 교수로 청소년 대상 코딩 및 컴퓨터 과학 교육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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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박사 – 에모리 대학교 줄기세포(Stem Cell) 연구 전문가로, 재생의학 분야의 선도적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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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박사 – 에모리 대학교 생물의공학과 소속으로, 차세대 의료기기 및 나노기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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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섭 박사 – 에모리 대학교 심혈관의학과 교수로, 심장 및 혈관 재생의학 분야 세계 권위자.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STEM 직군 가이던스와 실무자 강연 ▲에모리 및 조지아텍 연구실 탐방 ▲UMC 대담 및 대학생 멘토링 ▲하이뮤지엄 탐방 ▲컨퍼런스 및 개인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 주최측은 특히 미국 사회에서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정체성과 방향성을 함께 제시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등록은 포스터에 명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ztionyouth@gmail.com 또는 (770) 495-8020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 및 간식이 제공되고 토요일 특별 만찬도 준비되어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