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학생 각각 1000달러 장학금 전달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 신년하례식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지난 14일 둘루스 소재 1818클럽에서 개최했다.
장유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신년사, 평화통일 강연회, 장학금 전달, 감사패전달, 축하공연, 만찬 등으로 이어졌다.
김형률 회장은 “현재 한반도의 국제 정세는 여전히 불안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남북한 의 분단 상황과, 전쟁의 불안과 공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평화이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화 통일 강연회 강사로 나선 휴스턴 대학 이세형 정치학 교수가 나서 ‘시민간 우애와 갈등의 조정’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트롤리 딜레마'(The trolley problem)를 소개하며 “사상과 신념은 다르지만 완벽한 답이 없을 경우 상대방을 배려하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양보하며 서로 다른 의견차를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 통일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17명의 학생들에게 각각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학금 조성에 기여한 최석기 체육분과 위원장, 박형선 수석 부회장,임형기 상임위원, 송지성 고문, 김백규 전회장, 박형준 위원, 트로이 표 위원, 메트로시티 은행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