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일부 기침사탕 제품이 품질 문제 우려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미국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중국 샤먼에 본사를 둔 Xiamen Kang Zhongyuan Biotechnology Co., Ltd.는 2026년 3월 20일 여러 기침사탕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FDA는 4월 10일 해당 리콜을 ‘클래스 II(Class II)’로 분류했다.
클래스 II 리콜은 제품 사용 시 일시적이거나 의학적으로 회복 가능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나, 심각한 건강 피해 가능성은 낮은 경우에 해당한다.
이번 리콜은 FDA가 2025년 8월 15일 해당 제조시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제품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을 발견한 데 따른 권고로 시작됐다. 다만 FDA는 정확한 리콜 규모나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콜 대상 제품은 다음과 같다.
- Exchange Select 멘톨 기침억제 사탕(허니레몬·멘톨, 30개입)
- Caring Mill 체리맛 기침사탕(90개입)
- Discount Drug Mart 허니레몬·멘톨 기침사탕(30개입)
- MGC Health 허니레몬·무설탕 제품(25·30·80개입)
- QC Quality Choice 체리·허니레몬·바닐라허니 등 다양한 맛 제품(25·30개입)
- QC Quality Choice 딸기맛 목 진정 사탕(30개입)
해당 제품들은 대부분 2026년 5월부터 10월 사이 유통기한을 가진 특정 로트(Lot) 제품으로, 소비자들은 제품 포장에 기재된 UPC 코드와 로트 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FDA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구매처에 문의하거나 환불 절차를 따를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진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 당국은 향후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