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한인회 연합회(회장 홍승원) 제31대 회장 선거에 김기환(63) 현 이사장이 단독 출마했다.
제31대 선거관리위원회 이기붕 위원장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4일 오후 5시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기환 이사장의 단독 출마 사실을 밝혔다.
이기붕 위원장은 “24일 오후 5시 회장 입후보 등록이 마감 됐다”며 “김 이사장이 단독후보로 공탁금 2만달러와 입후보 서류를 등록했으며 서류를 검토한 결과 후보등록에 하자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기환 당선인은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중학교를 마치고 1977년 도미해 조지아주 어거스타에 정착한 후 고교와 어거스타 텍를 졸업했다. 이후 여러 사업을 펼쳐 재정적 기반을 구축했으며, 제14-15대 어거스타 한인회장, 2011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김 당선인은 오는 9월 14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은 후 정식으로 제31대 회장 당선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차기회장 임기는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9월30일까지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