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개주 한인상공회의소와 한국 ICT융합협회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온라인 줌 캡쳐
국내 ICT선도 유망 8개기업 미국진출 교두보 역활
미국 7개주 한인상공회의소와 한국 ICT융합협회(회장 백양순)이 한국시간 14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한국 유망 중소기업 미국진출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국내 ICT선도 유망 중소기업 8개사와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를 비롯해 달라스, 훼잇빌, 라스베가스, 워싱턴주, 산타클라라, 오렌지 카운티 등 7개 주 한인상공회의소가 협약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비대면 의료 디바이스·솔루션 등 새로운 환경 변화 및 미래 성장 동력 제품 및 신기술 마케팅 활동을 지원 등 한국 IT기업의 미국진출 조력자가 되기로 합의했다.
한국 ICT 융합협회의 백양순 회장은 “한국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미국 진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마련했다”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이 전세계로 진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국 7개 주요 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은 “한국 유망 중소기업이 7개 지역 한인 상공회의소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2023년 미주에서 개최하는 세계한상대회에 IT강국인 한국의 기업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썬 박 한인상의 회장은 “한국의 중소기업이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해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환영했다.
한편 2023년에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제 21차 세계 한상 대회에서 한국 IT기업의 미국진출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네트워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