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단이 지난 25일 전라북도를 방문해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에서 네 번째) 등과 간담회를 하고 올해 10월 전북대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및 내년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K 글로벌 엑스포’와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라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월 중순 애틀랜타 개최…한미 정부-기업 연결 ‘B2G’ 프로그램 주목
미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로 이뤄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미주한상총연) 회장단이 최근 정부·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K 글로벌 엑스포’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26일 미주한상총연에 따르면 이경철 회장 등 회장단 8명은 약 3주 일정으로 지난 3일 방한해 오는 27일 출국한다.
3개 팀으로 역할을 나눈 회장단은 3주 동안 정부 주요 관계자와 인천광역시와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 지자체 관계자를 만나 엑스포 참여와 협업 등을 주제로 회의했다. 일부 기업 관계자들과도 면담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5월 2년 임기를 시작한 29대 회장단이 내년 4월 17∼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서 개최하는 ‘제1회 K 글로벌 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엑스포는 미주한상총연이 지난해 10월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경제단체와 함께 해외에서 처음 개최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의 성공을 발판 삼아 별도의 박람회를 열어보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