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재미한인 이산가족 상봉 지원 법안” 서명
미동남부 이북5도민회(회장 정광일)가 지난 14일 둘루스 소재K-타운 바베큐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정 광일 회장은 지난 9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재미한인 이산가족 상봉 지원 법안에 대해 자세히소개하며 미연방 정부의 도움으로 재미 한인 이산 가족과 북한 가족들이 서로 상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미국무부는 한국 정부와 협력해 재미 한인 이산가족들과 북한 가족들과의 화상 미팅 및 상봉 가능성을 협의하고 북한 인권 특별 대사를 임명하게 된다.
미동남부 이북5도민연합회측은 앞으로 미국무부가 국영라디오 방송인 자유 아시아 방송(Radio Free Asia, RFA)와 인터뷰를 갖고 이산가족을 원하는 한인들의 사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법안의 진행 과정은 2023년부터 앞으로 3년간 매년 연방의회에 보고하게 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