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출발 미국행 승객의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한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서비스를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 공항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위탁수하물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국으로 전송해 도착 공항에서 원격 검색하고 이상 없는 수하물은 연결 항공편에 바로 탑재하는 방식이다.
기존 원격 검색은 미국 애틀랜타·디트로이트·미니애폴리스 공항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 공항 환승객은 수하물을 찾아 세관검사를 통과하고 환승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에 다시 위탁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제 수하물을 찾지 않고 곧바로 연결편에 탑승하는 ‘짐 없는 환승’이 가능해져 환승 시간은 최소 20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와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수하물 원격검색은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제3국에서 출발해 인천을 거쳐 미국으로 향하는 인천공항 환승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재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은 대한항공이 하루 3편(단 화·목요일은 2편), 인천∼시애틀 노선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각각 하루 1편씩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두 노선 이용객은 총 42만1천 명이며, 이 가운데 30.1%인 12만7천 명이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 공항에서 환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