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콘텐츠를 소개하는 엠비씨 아메리카 관계자[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BC 아메리카 등 8개 기업 참여…공동 개발·각색 등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2∼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센터에서 ‘2025 K-콘텐츠 원작 미국 진출 쇼케이스’를 열어 총 8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MBC 아메리카, 저스트 아이피, 에픽홀딩스, 이코믹스미디어, 스위밍풀, 빅오션이엔엠, 시우컴퍼니, 스튜디오에스 등 8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60여명의 미국 콘텐츠 창작 관계자들에게 각 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했다.
행사 이후 이어진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총 84건에 이르는 공동 개발·각색·추가 협력 모델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콘텐츠진흥원은 이 가운데 일부 프로젝트가 이미 후속 논의 단계로 넘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병호 콘텐츠진흥원 LA 비즈니스센터장은 “현재 미국 현장에서 확인되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일시적 흐름이 아니라 지속해 확대되는 구조적 변화”라며 “창작자·제작사·플랫폼의 실제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