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남부의 MIT ‘조지아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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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Georgia Tech Facebook 

애틀랜타 명문대학, 수준 높은 프로그램

오늘은  애틀랜타에 있는 명문대학 조지아 공대를 소개한다. 

무역과 금융이 발달 되어 있는 곳 애틀랜타, 뉴욕과 휴스턴에 이어 도시 내 포춘 500대 기업 의 본사를 세번째로 많이 가지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조지아 공과대학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조지아 텍)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에 위치한 4년제, 주(공)립 대학으로 학부과정과 대학원 과정 프로그램이 있다. 학위별로는 학사 과정, 석사 과정, 박사 과정 (연구) 을 지원한다.

조지아텍은 미국 남부의 MIT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유명한 학교로 미국 남북 전쟁이후에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던 조지아주의 필요를 위해서 설립된 학교 중 한 곳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수한 연구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서 보건복지부와 육군, 공군, 해군, NASA 등 다양한 기업에서 지원을 받아서 1조 이상의 연구 지원금을 받아 기숙, 경제발전, 첨단기술 개발센터, 나노기술, 해양, 원자력 연구소와 같은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와 함께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한국과의 교류도 끊임없이 잘 형성되고 있는 곳이다. 

조지아텍에는 다양한 전공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공과 대학으로  항공우주공학,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전기공학, 기계공학, 산업공학 등이다.

미국대학 35위, 공립대학 8위,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전국 5위를 차지하고 특히 사이버보안과는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의 전공이 높은 랭킹을 가지고 있다.

미국 39대 미국 대통령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지미카터, NASA 국장 리처드 트룰리, 아폴로 16호 사령관 출신 존영을 비롯해서 많은 우주인을 배출해낸 학교로도 유명하다.

애틀랜타 메인캠퍼스와 함께 프랑스 로레인, 중국 선전에 국제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어 메인캠퍼스와 함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인 기아, 현대, SK 에 이어 한화도 이번에 들어가면서 한국과도 긴밀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조지아주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 내 자동차, 항공, 통신, IT, 금융, 엔터테인먼트 산업들이 대표로 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아무래도 취업의 기회가 많이 열려 있다. 이런 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은 취업과 연계되는 Co-op program과 인턴십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있어 높은 취업률과 연봉을 자랑한다.

산업이 발달한 도시인 만큼 주변에는 공원 시설과 공연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조지아텍은 40개의 학부 기숙사와 20개의 교내식당 그리고 순찰하는 인력이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입학을 하기위해서는 학년 성적 / SAT or ACT / TOEFL / 담임 선생님 추천서 / 에세이가 필요하며, 2020년 전체 신입학 합격률은 10%로, 40,962명의 지원자 중 4150명이 합격했으며 졸업률은 90%이다.

조지아 공과대학에 재학중인 총학생수는 32,723명으로 조사되었으며 교수 1인당 학생 수 비율은 1 대 18로 보고 되었다. 2021년 조지아 공과대학의 학부 과정 등록금은 조지아 거주자 (in-state)인 경우 1만2852 달러, 타주 거주 학생의 경우 (out-of-state) 3만3964달러로 이는 다른 대학들과 비교했을때 비교적 높은 금액이다. 

대학원 과정의 등록금은 조지아 거주자인 경우 1만6258달러,  타주 거주자 경우 3만1334달러이다.

한편 2018년 조지아텍 취업률은 84%로 매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 학생들은 평균 연봉 7만달러를 받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졸업 전에 취업이 확정된다.

 

Photo By: Georgia Tech Facebook 

권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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