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2050년까지 인구 790만 명 돌파

85만 6,000개 일자리 추가 전망

21개 카운티 인구 증가 2020년 기준보다 180만 명 ↑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RC)는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애틀랜타 지역의 인구가 2050년까지 79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0년 미국 인구 조사 기준으로부터 약 180만 명의 증가를 의미한다.

이러한 성장은 지역 경제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며, ARC는 메트로 애틀랜타가 2050년까지 85만6,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총 460만 개의 일자리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ARC는 애틀랜타 지역의 교통 발전을 위한 메트로폴리탄 교통 계획(MTP)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에는 2050년까지 1,680억 달러의 투자가 포함되어 있다.

애틀랜타 지역의 성장은 다양성에 의해 촉진될 것으로 소수 민족 및 인종 집단의 성장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히스패닉 및 라틴계 거주자는 현재 12%인 데 비해 2050년에는 이 지역 인구의 2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인 인구의 비율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90만명이 75세 이상이상으로 2050년에 전체 인구의 약 12%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세는 여전히 강하지만, 이전 예상치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출산율의 감소 및 이주 감소에 기인한다.

외곽 지역에서의 성장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까지 21개 카운티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운티는 Forsyth(79%), Barrow(71%), Paulding(60%), Cherokee(53%), Walton(51%) 및 Coweta(51%)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지역의 5개 핵심 카운티(Fulton, Gwinnett, Cobb, DeKalb, Clayton)에는 2050년까지 총 81만2,000명의 인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전체 성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ARC의 전무이사 겸 CEO인 Anna Roach는 보고서를 통해 “애틀랜타 지역의 뛰어난 삶의 질과 활기찬 경제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강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인프라와 인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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