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250만 명 여행객 예상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동안 역대 최다 여행객들로 도로와 공항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은 다가오는 연휴를 맞아 약 250만 명의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여행객에게 원활한 여정을 보장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공항측은 지난 14일, 교통안전국(TSA), 애틀랜타 경찰국, 미국 자동차 협회(AAA)의 대표자들과 ATL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예상되는 자동차 수요 급증을 관리하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연휴는 22일부터 29일까지 평소보다 많은 11만9,000명 이상의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4일 금요일에는 1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ATL 공공 안전 및 보안 담당 차장인 Candace Brown은 “ATL은 63,000명의 전담 팀을 동원하여 이번 여름에 예상되는 수백만 명의 승객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높은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연방 및 항공사 파트너와의 강력한 협력을 강조했다.
애틀랜타 경찰청 켈리 콜리어 공항 구역 사령관은 “현재의 글로벌 기후 상황에서 바쁜 여행 시즌이 다가오면서 공항 보안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리 팀은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보안 조치에 대한 협력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TSA와 AAA 관계자들은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했다.
로버트 스핀든 공항 교통안전청(TSA) 디렉터는 “추가 검색대를 개설하고 추가 경찰관을 배치할 예정이며, 가장 바쁜 날에는 오전 3시부터 검색대가 열릴 것”이라면서 “일반 승객을 30분 이내에, TSA PreCheck에 등록한 승객을 10분 이내에 검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AA(전국자동차클럽)의 Garrett Townsend는 다가오는 여행 시즌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는데, “현충일은 여름 여행 시즌의 바쁜 시작이 될 것”이라며 “미국 여행자들은 거의 20년 만에 가장 바쁜 현충일 연휴 주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