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청소년 전용 차량공유 ‘리프트틴’ 출시

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가 애틀랜타와 뉴욕을 비롯한 미국 내 200여 개 지역에서 청소년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차량공유 서비스 ‘리프트틴(Lift Tee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프트는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운전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는 추세를 반영해, 부모가 버튼 한 번으로 자녀의 이동을 안전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방식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오늘날 13세 청소년들에게 차량 호출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만큼 직관적이다. 이제 독립은 운전면허 취득을 의미하지 않으며, 이동성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프트에 따르면, 리프트틴은 미성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청소년은 플랫폼 내에서도 가장 높은 기준을 충족한 운전자와만 매칭되며, 해당 기준에는 연례 신원 조회, 검증된 안전 운전 기록, 높은 승객 평점, 풍부한 운전 경력이 포함된다.

부모 또는 보호자는 자녀를 대신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청소년이 직접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탑승 과정은 부모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리프트틴 탑승에는 ▲PIN 인증 ▲예상 경로 이탈 시 스마트 여행 체크인 알림 ▲음성 녹음 기능(마이크 접근 권한 필요) ▲부모의 실시간 차량 위치 추적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또한 부모 계정에서는 운전자 이름, 사진, 차량 정보, 번호판, 평점은 물론, 운전자 배정·픽업·하차 문자 알림, 실시간 주행 지도, 운전자와의 직접 연락, 전체 결제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리프트는 이 서비스를 비용 절감 수단으로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차량 할부금이나 보험료 없이, 이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며, 십대 자녀를 보험에 추가할 경우 발생하는 연간 평균 2,306달러의 추가 보험료와 비교할 것을 제시했다. 이는 1회 약 20달러 기준으로 약 100회 탑승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리프트는 Lift Teen은 많은 가정에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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