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요일 오후 5시 오로라 극장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박평강)가 오는 27일 창단 음악회를 통해 역사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음악회는 로렌스빌 지역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는 하나: 함께하는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전통 클래식 음악부터 현대 음악, 재즈, 영화 음악, 합창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 1부는 케네스 박 작곡가의 ‘The City of Lawrenceville’의 세계 초연으로 시작된다. 이 곡은 로렌스빌 도시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박평강 지휘자의 해석 아래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다단조, 작품 번호 67이 연주되며, 웅장한 선율로 1부의 대미를 장식한다.
2부에서는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Shenandoah와 Zion’s Walls를 선보이며 시작된다. 이어 영화 말아톤, 레미제라블, 겨울왕국의 음악이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친숙한 멜로디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Killian Hill Christian School 합창단이 출연해 재즈 명곡 Sing, Sing, Sing과 It Don’t Mean a Thing을 불러 공연의 절정을 이끌 예정이다.
박평강 지휘자는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창단 음악회를 준비하며 많은 분들의 도움이 컸다”며, 특히 오로라 극장과의 인연을 맺어준 귀넷 상공회의소 조나래 이사, 오케스트라 단원 및 스태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오케스트라가 미 주류 사회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하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음악회는 아메리칸 델리, Klichs, SB Brake, 그리고 청담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티켓은 오로라 극장 웹사이트(auroratheatre.com)에서 20~30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 일시: 2024년 10월 27일 (일) 오후 5시
- 장소: 오로라 극장 (128 E Pike St, Lawrenceville, GA 30046)
- 티켓 가격: 20~30불
- 문의: info@lwvso.com | www.lwvso.com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