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행 승객 2명, 덜레스공항서 마리화나 57파운드 적발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려던 승객 2명이 대량의 마리화나를 소지한 채 적발돼 체포됐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거주하는 칼 카란 라샤드 헨슨(31)과 틸레샤 켈리 테레사 콜스(31)는 지난 16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런던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위탁 수하물 검사 과정에서 적발되었다.

CBP는 출국 전 수하물 검색 과정에서 두 사람의 가방 안에 들어 있던 검은색 진공 밀봉 포장 50개를 발견했으며, 내부에는 녹색 잎 형태의 물질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 검사 결과 해당 물질은 마리화나로 확인됐다.

압수된 마리화나의 총량은 57파운드 6온스(약 26kg)로, 시가는 약 22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 당국은 수하물 태그를 통해 용의자 신원을 확인한 뒤 출국 게이트에서 이들을 찾아 세관 검사 구역으로 연행해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워싱턴 수도권 공항청 경찰은 두 사람에게 통제 약물 소지, 판매 목적의 대량 마리화나 운반, 마약 범죄 공모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

크리스틴 워 워싱턴 D.C. 지역 항만국장은 “유럽 시장의 높은 시세 차익을 노린 마리화나 밀반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밀수 시도는 반드시 적발되고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BP는 최근 미국 주요 공항을 통한 유럽행 마리화나 밀반출 시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제 마약 밀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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