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앤미라클(총감독 김영정)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8일 예수소망교회(담임목사 박대웅)에서 3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소년소녀 합창단과 새로 창단된 오케스트라의 협연뿐만 아니라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여성합창단의 특별 공연까지 더해져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은 한국 전통 가락을 소개하는 사물놀이와 K-팝 댄스로 시작해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무대로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K-1학년 단원으로 구성된 Angel 반은 ‘오선지의 꿈’을, 2-3학년 Dream 반은 ‘꼭 안아줄래요’를 부르며 귀여운 노래와 안무로 사랑을 받았다. 두 반의 합동 무대에서는 ‘넘어져도 괜찮아’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4-12학년 단원으로 구성된 Miracle 반은 ‘This is Me’, ‘즐거운 나의 집’, ‘친구와 함께’를 부르며 청소년의 맑고 희망찬 에너지를 선사했다. Honor Choir 단원들은 ‘해피송’과 ‘The Magical Kingdom’을 부르며 뛰어난 음악성과 안무로 큰 박수를 받았다. 전체 단원이 함께 부른 ‘다 잘될 거야’와 ‘Christmas Medley’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드림앤미라클 오케스트라의 창단 공연으로 더욱 뜻깊었다. 1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Largo’, ‘악흥의 순간’, ‘성자들의 행진’을 연주하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드림앤미라클은 2022년 창단된 종합 예술 단체로, 아이들이 꿈을 꾸고 기적을 이루는 여정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영정 총감독의 지도 아래, ‘Make a Better World’를 모토로 합창, 오케스트라, 부채춤, 사물놀이, 난타, K-팝 댄스 등 다양한 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60여 명의 단원과 10명의 Dream Coach가 함께 활동 중이다.
드림앤미라클은 예수소망교회, 애틀랜타 국악원, 희망친구 기아대책, The Cream, Hokmah Academy, SMYO와 협력하며 후원과 교류를 통해 예술적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2025년 봄 학기는 오는 1월 18일에 시작하며, K-12 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문의: 404-884-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