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랜디 벨처 경찰서장’ 명예롭게 은퇴

둘루스 경찰로 46년간 근무

미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회는 은퇴식에서 랜디 벨처(왼쪽에서 두번째) 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후임에 재클린 캐러스 부서장 8월8일 취임식 예정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둘루스 지역의 경찰관으로 46년 근무한 랜디 벨처 서장의 은퇴식을 거행했다.

21일 오후 7시 둘루스 시청에서 열린 은퇴식은 낸시 헤리스 둘루스 시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둘루스시는 46년동안 경찰로서 일한 랜디 벨처 서장의 업적을 기리며 둘루스시 법관, 공공안전  빌딩 이름을 ‘Randy Belcher Public Safety Building’으로 새로 이름을 바꿔 기념하기로 했다.

벨처 전 서장은 지난 1976년부터 둘루스 경찰서에서 근무했으며 1984년 조지아 역사상 최연소 경찰서장으로 취임해 38년간 재임해왔다.

경찰서장의 평균 재임기간이 3년이지만 벨처 서장은 커뮤니티 및 시 관계자들의 지원과 직원들의 존경 속에 오랜 기간 서장직을 수행해왔다.

이날 은퇴식에서 미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회는 랜디 벨처 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랜디 벨처 서장 후임으로 재클린 캐러스 부서장이 임명됐으며 지난 1996년부터 둘루스 경찰서에서 16년간 근무한 그녀는 둘루스 경찰서 10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서장이다. 캐러스 신임 경찰서장의 취임식은  오는 8월8일 거행 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랜디 벨처 서장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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