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경영 페인-콜리 하우스, Land of a Thousand Hills Coffee 참여
둘루스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42회 둘루스 가을 축제(Duluth Fall Festival)의 공식 후원자 초청 행사 ‘Taste of Duluth’가 18일 오후, 역사적인 ‘페인-콜리 하우스(Payne-Corley House 대표 김진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레스토랑과 음료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선보였다. 행사 분위기는 DJ 마크 웻라우퍼(Mark Wettlaufer)의 음악으로 한층 고조됐으며, 후원자들과 지역 인사들은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Jim & Terrie Adkins, Annette McIntosh, Elizabeth & Brooks Baggett, Richard & Margaret Middleton, Marsha Anderson Bomar 등 지역 사회 후원자들과 함께, 그렉 휘트락 둘루스 시장, 멧 리브스 주하원의원, 낸시 해리스 전 둘루스 시장, 케이 몽고메리 둘루스 페스티벌 대회장, 박사라 둘루스 시의원 후보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와 지역사회를 응원했다.
특히 올해 ‘Taste of Duluth’에서는 한인 경영 업소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행사 주무대이자 랜드마크인 페인-콜리 하우스와 함께, Land of a Thousand Hills Coffee가 후원자와 참석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한층 강화했다.
케이 몽고메리(사진) 둘루스 페스티벌 대회장은 “42년째 이어진 둘루스 페스티벌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열리는 축제에 한인 커뮤니티 여러분을 초대한다. 모두 함께 즐기며 참여해 달라”라고 전하며, 모든 주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렉 휘트락 둘루스 시장은 “둘루스 가을 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라며 “이 축제는 우리 지역사회의 힘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우리 시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Crave Pie Studio, Marlow’s Tavern, Dreamland BBQ, Falling Rabbit, Pure Taqueria, Kurt’s Bistro, Rock N Roll Sushi, Local on North, Magnolia Cottage, Taco Mac, Maple Street Biscuit Company, The Chocolaterie 등 다양한 지역 레스토랑이 참여했으며, 6S Brewing Company, Hooch Beverage, Niko’s Wine Cellar, Top Job Beverage & Events 등이 음료를 제공했다.
‘Taste of Duluth’는 매년 가을 축제를 앞두고 후원자와 커뮤니티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리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협력의 장을 넓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