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축제 통해 주민들과 역사와 미래 함께 나눈다
조지아주 둘루스시가 설립 1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함께 도시의 역사와 성장을 기념하고 있다.
1876년 설립된 둘루스시는 지난 150년 동안 철도 중심의 작은 마을에서 애틀랜타 북동부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150주년 로고를 공개하고, 연중 다양한 기념행사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둘루스는 조지아주 내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 중 하나로, 많은 한인 가정과 한인 비즈니스가 자리 잡고 있는 도시다. 최근에는 다양한 아시아계 주민들의 유입도 늘어나면서 다문화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시는 1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12일(금) 오후 6시부터 둘루스 타운그린에서 여름 대표 커뮤니티 행사인 ‘Rock The Block & Flicks on the Bricks’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푸드 벤더, 야외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된다.
타운그린에서는 ‘School of Rock Johns Creek’의 공연을 비롯해 영화 캐릭터 이벤트, 버블하우스 포토존, 풍선 아트, 팔찌 만들기, 커뮤니티 전시 등이 마련된다. 또한 주민들은 ‘Community Chat with Council’ 부스를 통해 시의원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파슨스 앨리에서는 무료 페이스 페인팅과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다양한 푸드트럭과 음식 판매업체도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둘루스시의 야외 영화 프로그램인 ‘Flicks on the Bricks’를 통해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상영된다. 영화는 오후 7시 15분부터 시작되며 관람은 무료다.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은 “둘루스시가 150주년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기념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도시의 역사와 성장을 축하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둘루스는 한인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라며 “특히 많은 한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만큼, 150주년 기념행사가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돗자리나 야외 의자를 지참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름밤의 음악과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