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Us

뉴스레터 구독하기

No Result
View All Result
Monday, September 8, 2025
  • 기사제보
  • 회사소개
Newswave25 | 뉴스웨이브25 신문사
  • 홈
  • 최신뉴스
    • 로컬
    • 미국 / 국제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사회
  • 경제
    • 비즈
    • 부동산
    • 자동차
    • 보험
  • 주식
  • 건강
  • 문화
    • 여행
    • 푸드
  • 교육
    • 뉴스피드
    • 학원찾기
  • 종교
    • 교회소식
    • 선교지
    • 인터뷰
  • 오피니언
    • 칼럼
    • 독자마당
    • 인물
  • 뉴스웨이브 TV
  • 홈
  • 최신뉴스
    • 로컬
    • 미국 / 국제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사회
  • 경제
    • 비즈
    • 부동산
    • 자동차
    • 보험
  • 주식
  • 건강
  • 문화
    • 여행
    • 푸드
  • 교육
    • 뉴스피드
    • 학원찾기
  • 종교
    • 교회소식
    • 선교지
    • 인터뷰
  • 오피니언
    • 칼럼
    • 독자마당
    • 인물
  • 뉴스웨이브 TV
Newswave25 | 뉴스웨이브25 신문사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뉴스웨이브25 TV
  • 최신뉴스
  • 로컬
  • 미국 | 국제
  • 사회
  • 경제
  • 비즈
  • 부동산
  • 자동차
  • 보험
  • 주식
  • 건강
  • 문화
  • 여행
  • 푸드
  • 교육
  • 종교
  • 오피니언
  • 칼럼
  • 독자마당
  • 인물
  • 한국 | 연예 | 스포츠
Home 라이프

두 달 치 집세가 밀렸다…’한 번’은 용서받았다

by Newswave25
December 16, 2023
in 라이프
Reading Time: 1 min read

워싱턴에 온 지 어느 덧 2년이 넘었다. 미국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했나 싶을 때마다 예상하지도 못했던 돌발 상황이 터져 나온다. 마음을 놓으면 바로 티가 나는 타향살이다.

얼마 전에는 미국 계좌를 정리하다 잔고가 너무 많이 남아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기준 ‘중산층’에 절대 도달할 수 없는 경제 사정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다급한 마음에 거래 내역을 확인했더니 집세가 두 달이나 빠져나가지 않았다.

두 배로 뛰는 것 같은 심장을 부여잡고 아파트 계정에 들어가 보니 집세 두 달치가 고스란히 밀려있었다. 지난달치에는 렌트의 10%에 달하는 연체료까지 물려 있었다.

집세를 내기 위해 미국 아파트들이 흔히 사용하는 ‘오토페이’ 시스템은 계좌를 등록하며 기간도 함께 등록해야 하는 구조다. 기한이 만료된 것을 미처 챙기지 못하고 알아서 빠져나가겠거니 넋을 놓고 있었으니 누구의 탓도 할 수 없는 명백한 내 실수다.

부랴부랴 쓰린 속을 달래며 두달치 집세와 연체료까지 지불하고 다음날 아파트 관리 사무소를 찾았다. 사실 미국에서 집세를 밀리는 경우는 드문 일은 아니다. 기한 연장을 깜빡하는 경우도 많은지, 담당자가 없으니 오후에 다시 와보라는 소리만 들었다. 첫 달의 경우 아마도 구제해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와 함께였다.

결과적으로 첫달치 연체료는 면제됐다. 예외도 아니고 12개월 중 한 번은 모든 세입자에게 적용되는 일종의 ‘국룰’인 것 같았다. 실제 주변 지인들 가운데도 이런저런 이유로 아파트 집세가 연체됐다가 사무실에 ‘읍소’해서 감면받았다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미국 사회는 ‘처음’에 관대하다. 교통 단속 시에도 처음 신호를 위반하고, 처음 과속을 하는 경우 선처를 호소하면 주의와 함께 보내주는 경우도 많다. 한국 같았으면 상당히 큰 벌금을 내야하는 중앙선 침범 같은 경우도 기록 조회를 해서 그 이전의 다른 위반 사례가 없으면 ‘훈계’ 조치되는 일도 흔하다.

다만 이는 뒤집으면 ‘두 번째’부터는 한층 엄격하다는 의미다. 한 번은 실수일 수 있지만, 두 번은 고의라는 어찌보면 당연한 원칙이 시스템 전반에 철저히 스며든 셈이다.

전반적으로 허술한 듯 보이는 미국 시스템에 이런 저런 투정을 늘어놓다가도 가끔 이렇게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 있다.

말로는 쉽게 관용을 논하면서도, 막상 현실에서는 원칙이라는 미명 하에 사려깊은 고려는 뒤로 하기 일쑤인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처음 한 번’이라는 간단하면서도 울림있는 ‘여지’는 한번쯤 되새겨볼 만한 덕목이 아닌가 싶다.

 

Tags: 미국집세
ShareTweet
Newswave25

Newswave25

Related Posts

라이프

모범 소방대원들, 해외연수 떠난 체코서도 구조활동 ‘눈길’

September 3, 2025
라이프

‘7대륙 최고봉 등정·3극점 도달’ 허영호 대장, 담도암으로 별세

July 30, 2025
라이프

“한국·과테말라·미국, 세 나라 문화 잇는 가교역할 할 것”

July 28, 2025
라이프

“처음으로 집을 찾은 기분”…혼혈 입양 2세, 한국서 뿌리 만나다

July 24, 2025
라이프

“사랑 따라 시작된 이민…한글학교는 제 삶 전체가 됐어요”

July 15, 2025
라이프

지미 스와가트 목사 별세…향년 90세

July 1, 2025
https://youtu.be/rztZk_TI88c?si=DAkOcSvAbUOzyBYZ

Wave25tv

Currently Playing

[언니들의 슬기로운 이민생활] 언슬이생 0회 첫만남 아이엠그라운드

[언니들의 슬기로운 이민생활] 언슬이생 0회 첫만남 아이엠그라운드

영상

[인터뷰] BIG OCEAN 코리안페스티벌에서 다시 만나요

영상

나도 모르게 매일하는 잘못된 자세, 허리와 척추를 망가뜨립니다|

영상

코리안페스티벌 재단 주최 2025 KPOP CONTEST

영상

건강하다고 느껴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 폐암

영상

뉴스레터 구독하기

  • 기사제보
  • 회사소개

© 2021 Newswave25 무단전재, 재배포 및 이용 (AI 학습 포함) 금지 - empowered by ApplaSo Software Company.

Welcome Back!

Login to your account below

Forgotten Password?

Retrieve your password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reset your password.

Log In

Add New Playlist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최신뉴스
    • 로컬
    • 미국 / 국제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사회
  • 경제
    • 비즈
    • 부동산
    • 자동차
    • 보험
  • 주식
  • 건강
  • 문화
    • 여행
    • 푸드
  • 교육
    • 뉴스피드
    • 학원찾기
  • 종교
    • 교회소식
    • 선교지
    • 인터뷰
  • 오피니언
    • 칼럼
    • 독자마당
    • 인물
  • 뉴스웨이브 TV

© 2021 Newswave25 무단전재, 재배포 및 이용 (AI 학습 포함) 금지 - empowered by ApplaSo Software Company.

Are you sure want to unlock this post?
Unlock left : 0
Are you sure want to cancel subscription?
-
00:00
00:00

Queue

Update Required Flash plugin
-
00:0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