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국학교, 교사 사은의 밤… 3년만에 열려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3세 교육을 위한 2세 교육”을 위해 한국어 교육에 열정을 쏟은 한국학교 일선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제3회 교사 사은의 밤’ 행사가 10일,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 손정훈)에서 개최됐다.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마련됐으며 협의회 소속 교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선우인호 회장의 환영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홍승원 연합회장의 축사, 협의회 3대 정삼숙 회장의 격려사를 비롯해 이창우 교사의 섹스폰연주, KCPC연합한국학교 합창단, 한국문화원 등의 공연,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손정훈 담임목사의 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선우인호 회장은 “3세 교육을위한 2세 교육을 위해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말하며 교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홍승원 연합 회장은 “한글 교육은 물론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 등 차세대들의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하여 한국인의 긍지를 심어주기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주류사회에서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투표로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주어야한다”고 말했다.

정삼숙 3대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에도 한국어 교육을위해 수고하신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힘들어도 잘 감당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우인호 회장은 한국학교 새내기 교사 17명에게 ‘새내기 교사상’을 수여하고 참석한 교사들은 협의회가 준비한 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윤수영 대표기자

17명의 새내기 교사들.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홍승원 연합회장의 축사.

KCPC연합한국학교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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