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선거일… 2만달러 공탁금
미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회장 홍승원)가 제31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촉식을 13일 둘루스 소재 한식당 청담에서 진행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정관 제6장 선거 제 26조에 의거해 선거관리위원장 1명, 선거관리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제31대 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 위원장에는 이기붕 제26대 전 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선관위원으로는 신현태(제16대 회장), 신철수(제22대 회장), 김강식(제28대 회장), 최병일(제29대 회장)등이 위촉됐으며 간사는 이영준 앨라배마 한인회 연합회장이 맡았다.
이기붕 선관위원장은 “이번 31대 회장 선거에 리더십을 발휘 할수 있는 덕망 있는 후보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며 선관위도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측은 “이번에 공탁금을 2만 달러로 결정했다”면서 “현재까지 3명이 연합회장직에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선관위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선관위 측에 접수될 후보들간의 정정당당한 선거가 될 수 있는 로드맵을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입후보자의 자격은 만 35세 이상의 연합회 정회원으로 본 회가 규정한 의무를 선거일 45일 전까지 마친 자에 한한다. 단, 전직 지역회장의 경우 지역 한인회가 규정한 회장직 임기를 만기 종료한 자로 정회원이 선거권 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회비 납부의 의무를 선거일 45일 전 마쳐야 하며, 사무총장은 등록이 마감된 정회원 명단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선거 공고는 오는 15일부터 15일간 진행되며, 입후보 지원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24일 오후 5시까지이다.
한편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30대 홍승원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 30일까지며 선거일은 9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