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보잉 757, 애틀랜타 공항서 이륙 직전 앞바퀴 빠져…

Airbus 350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델타항공이 운항하는 보잉 757 항공기가 지난 20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앞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노즈휠이 떨어져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졌으나 다행히 170명 이상의 승객은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이륙 전에 비행기를 내려왔다.

델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노즈 기어 타이어가 랜딩 기어에서 느슨해졌다”며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델타 대변인은 승객들이 대체 항공편에 탑승했다고 밝히면서, 보잉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하고 F.A.A.가 조사 중이라는 상황을 전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몇 년간 보잉에게 일어난 안전 문제 중 하나로, 특히 1월 5일에 발생한, 알래스카항공의 1282편이 포틀랜드에서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로 이륙 중에 도어 플러그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17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F.A.A.는 현재 이번 사고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보잉과 함께 원인과 추가적인 안전 대책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