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아틀란타 한인교회서 후원·홍보의 밤 마련
아틀란타 장애인 선수단이 오는 6월 5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3회 전미주 한인 장애인 체육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출정식을 개최한다.
아틀란타 장애인 체육회(회장 박승범)는 오는 31일(일) 오후 5시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달라스 체전 출정식과 함께 홍보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최근 열린 조지아 하계 스페셜 올림픽에서 아틀란타 대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마련됐다.
선수들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육상과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달라스 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육상 400m 경기에서는 한종빈 선수와 안수민 선수가 각 디비전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m에서는 주 제이 선수와 제이크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우천으로 100m 경기가 취소되는 아쉬움 속에서도, 이튿날 열린 400m 릴레이 경기에서 제이크, 주 제이, 안수민, 한종빈 선수가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해 큰 감동을 안겼다.

출정식 당일에는 다양한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최근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동남부 국악협회가 전통 예술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에서 방문한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선수단과 아틀란타 현지 태권도 선수들이 함께하는 한·미 연합 태권도 시범 공연도 예정돼 있다.
김순영 이사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스페셜 올림픽의 값진 성과로 이어지며 선수단 전체의 사기가 매우 높아진 상태”라며 “달라스 체전에서도 안전하고 당당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틀란타 지역 한인사회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선수 지원을 위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