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료업체 케유릭 닥터페퍼(Keurig Dr Pepper)가 올해 탄산음료와 차, 물, 주스, 에너지음료 등 전 부문에 걸쳐 35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발표를 통해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한정판과 신규 플레이버를 포함한 대규모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닥터 페퍼 크리미 코코넛’, ‘에이앤더위 루트비어 플로트’, ‘7UP 셜리 템플’, ‘캐나다 드라이 프루트 스플래시 스트로베리’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닥터 페퍼 크리미 코코넛’은 4월 한정 출시되며, ‘A&W 루트비어 플로트’’는 7월 선보일 예정이다. ‘7UP 셜리 템플’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 전국 출시가 예정돼 있다. ‘캐나다 드라이 프루트 스플래시 스트로베리’는 2월부터 전국 판매에 들어간다.
회사 측은 특히 제로 슈거(Zero Sugar)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제로 슈거 탄산음료는 일반 제품 대비 6배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6년 출시되는 모든 탄산음료 신제품은 일반 제품과 제로 슈거 버전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감귤류 계열 맛이 젊은 소비자층, 특히 Z세대에서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바이 바루 블러드 오렌지, 크로거 전용 7UP 엔들리스 서머 만다린 오렌지 등 관련 제품도 확대된다.
스내플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올여름 라즈베리 티·레모네이드 블렌드 한정판을 출시하며, 3월부터 패키지와 로고를 새롭게 변경한다. 모츠(Mott’s)는 3월 자사 최초의 제로 슈거 주스 음료 라인을 선보인다.
에너지 음료 부문에서도 GHOST, C4, 블룸, 블랙 라이플 등 브랜드가 신규 플레이버를 추가할 예정이다.
회사 혁신 부문 부사장 케이티 웹은 “닥터 페퍼 크리미 코코넛은 소셜미디어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소비자들의 강력한 요청에 힘입어 재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의 ‘2025 음료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44%, Z세대의 72%가 매달 새로운 음료를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