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자원봉사자가 필요합니다”

 

목요일 단 하루만이라도… 주방장 필요

애틀랜타한인노인회(회장 나상호)는 17일 오후, 애틀랜타한인회관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인회 활성화 방안 및 조직운영에대한 애로사항을 밝혔다.

나상호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동안 노인회 운영이 어려웠다”면서 “다시 정상적인 운영을위해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틀랜타노인회는 미연방정부의 대통령상 봉사상 수여 기관으로 승인을 얻어 향후 노인회에서 봉사하는 자원 봉사자들을 미 대통령 자원 봉사자상 수상자 후보로 선정할 수있게됐다.

주 정부의 보조금 및 기업의 후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인정 받기 위해 주 정부에 수상관리 시스템(System for Award Management)을 마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의 승인이 나서 공식적인 예산 지원을 받게 되면 직원 고용 및 인력 확충과 활동 사업 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된다.

노인회 측은 사무실 정리, 푸드 뱅크 관련 업무, 자원봉사자 관리 업무, 식당 업무 등 노인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유태화 부회장은 “가장 시급한 것은 주방에서 음식을 담당해 줄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 이 일이 해결되면 우선 매주 목요일이라도 노인회 문을 열 계획”이라며 “목요일 오전 7시-오후2시까지 주방을 책임져 줄 자원봉사자를 기다린다”고 호소했다.

노인회측은 CPACS의 시니어 지원 관련 업무가 마비 되면서 노인회를 찾는 시니어분들이 많으며 그들을 돕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인회는 현재 120명의 회원이 있으며 시니어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기다린다며 atlanta.kasa@gmail 또는770-441-2211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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