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에 심은나무 “동심의 나라로 다함께…’’

대상 ‘봄날의 꽃잎과 하늘의 구름처럼‘ 권나현 학생

아틀란타 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26일 교내 동요부르기대회를 개최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그동안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치루었지만 이번 대회는 특별히 학부모들을 초청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조영진 목사의 기도로 시작했다.

박지현 교사의 진행된 동요 대회의 대상은 ‘봄날의 꽃잎과 하늘의 구름처럼‘을 부른 권나현 학생이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김수민, 정다운, 이아라, 이려은 학생, 우수상은 정다인, 매튜, 이설현, 노율, 조예인 학생이 수상했으며 모두의 박수와 응원 속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선희 교장은 “한국어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동요를 배우는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한 참가학생들과 연습을 도와준 교사와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Pre-K 반부터 3학년까지의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끝까지 발휘하였다. 물론 집에서는 떨지 않고 잘 불렀던 친구들이었는데 무대로 오르려니 부끄럽다며 다음을 기약한 학생들도 있었고 눈에서 눈물이 나기 직전인데 겨우 용기를 내서 노래를 부른 친구도 있었다.  .

김은하 심사위원장은 “모든 참가 학생들이 각자 준비한 노래를 잘 불러주어 정말 심사하기가 어려웠어요, 아이들 덕분에 오랜만에 많이 웃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은정 교감은 동요를 들으며 함께 한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다음 동요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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