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 선정 기자회견. 사진=왼쪽부터 김백규 운영위원, 이경철 총회장, 김형률 총연 이사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 회장 이경철)은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로 전라북도·전주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미주한인상의 이경철 총회장, 김형률 총연 이사장, 김백규 운영위원은 7일 둘루스 소재 한식당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전라북도·전주시, 인천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대회 유치를 위해 신청했으며 전라북도 전주에서 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대회는 매일경제신문·MBN·전라북도 주관, 재외동포청·재외동포경제단체 주최로 2024년 10월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경철 총회장은 “전주 개최의 장점과 대회 준비 계획을 설명하면서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전주가 개최지로 선정된 것을 존중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률 이사장은 “전주가 처음으로 비즈니스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인천과 제주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이러한 지방균형 발전을 위한 운영위원들의 투표로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총연합회의 자문위원이자 대회 운영위원으로 참여한 김백규 위원은 “세 지역이 대회 개최를 위해 경쟁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에서 재외동포의 영향력이 상당히 커졌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위원들은 대회장으로 인도네시아의 무궁화유통 김우재 회장을 뽑았다.
윤수영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