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말공부하며 한국어 실력 쑥쑥

애틀랜타한국학교 제20회 낱말대회I 수상자와 교사들.

받아쓰기 왕 고사리반 박서준 군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가 지난 11일  ‘제20회 낱말대회 I’를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 한국학교(래들로프 중학교) 카페테리아에서 개최했다.

임태형 변호사와 김시현 변호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개나리, 고사리, 난초, 단풍을 대상으로 한국어 낱말 실력을 겨뤘다.

이날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학생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고사리반 박서준 학생이 받아쓰기 왕을 차지했다.

올해는 방청 학생들이 참여하는 돌발퀴즈도 큰 호응을 받았으며 난이도 높은 단어와 문장이 출제되어 예년보다 더욱 향상된 실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김현경 교장은 “이번 초급반 대회는 한국어2를 기준으로 반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참가했다”면서 “교사들이 준비도 많이 했고 참가 학생들도 더욱 진지하게 대회에 임했다. 매년 낱말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한글어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날 매년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40호 교지 표지 공모전’ 수상작들을 함께 전시했다.

 낱말대회 I 수상자 명단

◁받아쓰기 왕=박서준(고사리반) ◁으뜸상=김태완(단풍반) ◁버금상=김서현(고사리반) ◁한석봉상=장지후(개나리반), 고새은(개나리반), 오수찬(고사리반) ◁오성과 한음상= 허윤구(단풍반), 김규성(고사리반), 최연하(개나리반), 성예은(개나리반) ◁장려상=이윤아(난초반), 김지우(난초반), 허민구(단풍반), 염지나(난초반)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