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가 실적 부진과 사업 재편을 이유로 추가 감원에 나선다.
나이키는 글로벌 사업 조직을 조정하는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2027년부터 직원들에게 감원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감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구조조정은 앞서 진행된 감원에 이은 추가 조치로, 회사는 이를 통해 2031년까지 약 2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나이키는 엘리엇 힐(Elliott Hill) CEO 체제에서 러닝 등 핵심 스포츠 분야를 강화하고 유통업체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등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주요 시장에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 매출은 9분기 연속 감소했다. 중국은 나이키 전체 연간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는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나이키는 내년 1월부터 중국의 일부 주요 유통 파트너에 대한 온라인 판매 권한도 회수할 예정이다.
반면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매출이 2% 증가했다. 힐 CEO는 스포츠 퍼포먼스 사업이 성장에 기여했다며, 회사가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오는 11월부터 회계연도 전망치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