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와 인천시의 가교 역할 감당하겠다
GMA(Global Mission Alliance) 소속 김철식 선교사가 지난 3월2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로 부터 국제자문관으로 위촉됐다.
김철식 선교사는 “국회의원 3선, 농림수산부 장관, 안전행안부 장관, 6대 인천시장 현 8대 인천시장인 유정복 시장과의 인연은 1995년 김포군수때 부터 시작이 되었다”면서 “성품이 온유하지만 솔직하고 단호한 면이 있어 대한민국 정치 여당, 야당 모두 융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티 카운티 올림픽 준비위원이였던 김 선교사는 애틀란타 총영사관에 근무 하셨던 고 남기호영사가 1996년 올림픽 금메달 종목인 양궁을 대한체육협회를 연결해 리버티 카운티로 전지훈련을 올림픽 규격 싸이즈 양궁장을 만들어서 20일간 현지 적응훈련을 할 수 있도록 리버티 카운티와 하인스빌 시장과 군민들이 힘을 모아서 모든 체류비용을 감수했었다. 이를 계기로 당시 유정복 군수와의 만남으로 리버티 카운티와 1997년에 김포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회상했다.
김선교사는 1902년에 제물포항을 떠나 하와이 수수깡 농장으로 첫 이민이 시작된 후 121년만에 해외동포청이 인천에 위치 되어서 감회가 깊고 인천시 국제자문관으로 조지아주와 인천시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잘 감당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복 인천 시장은 “재외동포 사회의 연이은 지지와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1902년 인천 제물포항에서 하와이 최초 이민자로 떠나보낸 재외동포들이 121년 만에 다시 인천 품으로 돌아왔다”고 감격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