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사망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참여한 그룹 티에이엔(TAN)의 첫 정규 음반이 오는 28일 발매된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는 정규 음반 ‘3TAN’의 타이틀곡 ‘하이퍼 토닉'(HYPER TONIC)의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TAN의 멤버인 재준도 작곡과 작사에 함께 참여한 곡이다.
신보 ‘3TAN’은 데뷔 2주년에 접어든 TAN 멤버들의 변화와 성장을 담은 음반이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아드레날린'(ADRENALINE), ‘러브 이즈 앤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 ‘드리미 러브'(Dreamy Love) 등 9곡이 실렸다. 재준은 그중 총 6곡의 작곡에 참여했고, 수록곡 전곡의 작곡·작사에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의 ‘핫 이슈’, 티아라의 ‘롤리폴리’, EXID의 ‘위아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낸 작곡가로, 지난달 4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