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셰리프국, 슈레노스 갱단 연루된 47명 기소

마약 밀매와 불법 총기 소지…9개월간 수사

귀넷 카운티 셰리프국(GCSO) 특별수사과는 9개월간의 수사 끝에 슈레노스 갱단과 연루된 47명을 기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수사는 마약 밀매와 불법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범죄 조직을 근절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2023년 8월, GCSO 특별수사과는 조지아 전역에서 마약과 총기류를 밀매하던 슈레노스 갱단의 일원들을 적발했다. 이 수사는 물리적 및 전자적 감시, 잠복 작전, 협력자 및 기밀 정보원의 도움, 그리고 정교한 인터뷰와 심문 기법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사 결과, 슈레노스 갱단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연관된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에서 압수된 물품에는 미화 311,873달러, 총기 14정, 메탐페타민 194.12kg, 코카인 36.8kg, 마리화나 6.79kg, 펜타닐 300여 알, 그리고 범죄에 사용된 차량 여러 대가 포함된다. 혐의는 마약 밀매, 마약 유통과 관련된 통신 장치 사용, 총기 불법 소지, 범죄 거리 갱단 활동, 공갈 등이다.

클레오파스 앳워터 귀넷 카운티 보안관은 “GCSO는 모든 개인이 공포와 협박, 신체적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권리를 보장한다. 이번 작전은 갱 부서를 포함한 특별수사과의 헌신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DEA 애틀랜타 지부의 로버트 J. 머피 특수요원은 “이번 사건은 DEA의 마약 밀매업자들에 대한 결의를 명확히 보여준다. 총기와 마약, 폭력은 지역 사회에서 잦은 문제로, 이번 수사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존 멜빈 귀넷 카운티 지방 검사장은 “이번 사건은 범죄 거리 갱단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심각한 위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우리는 GCSO와 협력 기관의 뛰어난 업무 덕분에 더욱 안전해졌다. 이제 우리는 이들이 거리에서 사라지고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GCSO 특별수사과는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조직에 대한 추적을 계속할 것이며, 법 집행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수사에 협력한 기관으로는 DEA, 리버데일 경찰서, 허드 카운티 보안관실, 조지아 교정국, 스팔딩 카운티 보안관실, 콥 카운티 보안관실, 마리에타/콥/미르나 조직범죄 부서 등이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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