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호텔 앞 총격… 경찰 1명 순직, 1명 중상

‘이유 없는 공격’… 타망 경관 순직, 리드 경관 중상

조지아주 귀넷카운티에서 호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총격을 받아 1명이 순직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비극이 발생했다.

사건은 1일 오전 7시 30분경 스톤마운틴 인근 파크 플라자 서클과 이스트 파크 플레이스 교차 지점에 위치한 Holiday Inn Express – Parke Plaza Circle 앞에서 발생했다.

귀넷 카운티 경찰서장 JD 맥클루어는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을 “이유 없는 공격(unprovoked attack)”으로 규정하며, 순직한 경찰관이 프라딥 타망(25), 중상을 입은 경찰관이 데이비드 리드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경찰관은 호텔 내 ‘부정 예약’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객실에 머물던 케빈 앤드류스(35)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앤드류스가 돌연 총기를 꺼내 발포했고 경찰은 대응 사격을 가했다.

이 총격으로 타망 경관은 현장에서 숨졌고, 리드 경관은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위중한 상태로 이송됐으나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앤드류스 역시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치료 후 구치소 이송 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맥클루어 서장은 앤드류스가 디멥카운티티에서 발생한 폭력 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었고, 과거에도 폭력·총기·마약 관련 범죄로 여러 차례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관이 연루된 총격 사건 절차에 따라 조지아 수사국(GBI)이 수사를 인계받았으며, 귀넷카운티 지방검찰청과 함께 앤드류스에 대한 적용 혐의를 결정할 예정이다. 살인 및 가중폭행 등 중범죄 기소가 예상된다.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니콜 러브 헨드릭슨은 “지금은 연민과 단결, 성찰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지역사회가 유가족과 부상 경찰관을 위해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타망 경관은 네팔 출신으로 약 10년 전 미국에 이주했으며, 2025년 봄 귀넷카운티 경찰에 합류했다. 펜실베이니아에 거주 중인 가족과 약혼녀를 조지아로 데려올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사당국은 ▲앤드류스가 어떻게 객실을 부정하게 임대했는지 ▲최초 사기 신고의 구체적 내용과 신고자 신원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2018년 순직한 귀넷카운티 경찰관 Antwan Toney 이후, 근무 중 발생한 첫 경찰관 사망 사건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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