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경찰, 4년 전 한인 여성 납치 피의자 공개수배

4년 전 조지아주 귀넷카운티에서 발생한 한인 여성 납치 사건의 피의자가 공개수배됐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지난 23일 2022년 로렌스빌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의 피의자 배진석(27)을 중요 지명수배(Most Wanted) 명단에 올리고 얼굴 사진과 신원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2022년 6월 3일 오후 9시께 로렌스빌 리버 익스체인지 쇼핑센터에서 당시 22세였던 한인 여성 미셸 여 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납치·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911에 신고했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배씨의 차량을 발견해 피해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배씨는 경찰의 검문을 피해 인근 숲으로 도주하던 중 경찰 총격을 받고 체포됐다.

배씨는 사건 다음 날 구속 기소됐으나 이후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공판에 여러 차례 출석하지 않아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현재 도주 상태로 지명수배 중이다.

배씨에게는 납치, 불법감금, 법집행관에 대한 가중폭행 등 여러 중범죄 혐의가 적용돼 있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배씨의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은 즉시 911 또는 770-619-6655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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