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경찰재단, 코리안 페스티벌에 1,500달러 후원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사장 안순해)이 주관하는 ‘2024 코리안 페스티벌’에 귀넷카운티 경찰재단(Gwinnett County Police Foundation, 이사장 크리스 스미스)이 1,500달러를 후원하고 행사 홍보에 적극 나서며 한인 사회와의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은 귀넷카운티 경찰재단이 한인 단체를 지원한 첫 사례로, 애틀랜타 지역 한인 사회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크리스 스미스 귀넷경찰서 부서장이자 경찰재단 이사장은 페스티벌이 개최될 10월 5일과 6일에 슈가로프 밀스 몰에서 열리는 행사 홍보를 위해 귀넷 상공회의소와 슈가로프 CID와의 협력을 주도했다. 그는 “이번 페스티벌은 귀넷카운티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경찰재단이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스미스 이사장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한인 사회와 주류 사회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경찰재단은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9월 7일 쿨레이 구장에서 열리는 귀넷 경찰 모터사이클 로데오 쇼와 공중안전 가을 페스티벌에서도 행사 포스터와 안내장을 지역 내 업소와 시민들에게 배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코리안 페스티벌 사무국이 직접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페스티벌 관련 자료와 기념품을 전시하고, 한국 전통놀이 체험을 제공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WNB 팩토리 푸드 트럭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경찰관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일반 참석자들에게는 판매 수익금을 귀넷카운티 경찰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강신범 코리안 페스티벌 공동대표는 “귀넷카운티 경찰재단의 후원과 협조가 한인 사회에 큰 격려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은 미국인들도 동참하여 홍보하고 참여하는 지역 사회 전체의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미국 주류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의 이러한 노력이 주류 사회와의 협력으로 이어지며, 진정한 다문화 행사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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