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상공회의소 연례만찬에서 고 은종국 전 애틀랜타한인회장이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을 기념해 R. 웨인 섀클포드 유산상(R. Wayne Shackelford Legacy Award)을 수상한다.
귀넷 상공회의소는 오는 2025년 2월 7일 금요일 오후 6시,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제77회 연례 만찬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스사이드 병원이 주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의 업적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고 은종국 전 회장은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로, 그의 업적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은 전 회장은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역임하며 한인회의 유일한 수익사업인 ‘코리안 페스티벌’을 창설했으며, 도라빌에 구 한인회관 건립에도 기여했다. 또한, 전국 기독실업인 협회(CBMC) 전국 회장, 귀넷 상공회의소 이사, 한미우호협회 이사로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간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였다.
이번 연례 만찬에서 고 은종국 전 회장은 R. 웨인 섀클포드 유산상을 수상하며 그의 헌신적 삶과 업적을 다시 한번 기릴 예정이다. 고인의 업적은 지역사회와 후대에 길이 남을 것이다.
연례 만찬은 귀넷 카운티의 임원, 지역사회 지도자, 선출직 공무원들이 한 해의 성과를 기념하고 퇴임하는 이사회 멤버들을 표창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공공 봉사상, 제임스 J. 마란 국제상, D. 스콧 허진스 인도주의상, R. 웨인 섀클포드 유산상, 올해의 귀넷 카운티 시민상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상자들이 기려진다.
수상자 명단은 GwinnettAnnualDinn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귀넷 상공회의소의 연례 만찬은 지역사회 봉사자, 기업 시민, 자선 단체들이 남긴 유산을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만찬은 고 은종국 전 회장의 유산을 되새기며, 그가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력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