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과 피자 먹고 안전 정보도 얻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둘루스 지역을 관할하는 둘루스 경찰서가 주최한 ‘경찰과 피자를”(𝐏𝐢𝐳𝐳𝐚 𝐰𝐢𝐭𝐡 𝐚 𝐂𝐨𝐩)’ 행사를 18일 오후, 둘루스 소재 Gordo’s Pizza에서 개최했다.

둘루스 경찰서의 재클린 캐러스 경찰서장과 경찰관들을 비롯해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 박형권, 김영수, 이초원 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둘루스 경찰서 10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서장으로 지난해에 취임한 재클린 캐러스 경찰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둘루스 다운타운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다양한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주저말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강병관 K-9 경찰관은 “둘루스 커뮤니티에서 아시안이 운영하는 비지니스를 타겟으로 하는 범죄가 늘고있다”면서 “사업장에 현금을 두지말고 주위를 돌아보고 의심이 생기면 곧바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형권 이사는 “최근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표적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경찰관과 가까이에서 만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행사”라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귀넷 카운티 경찰 당국은 이번 주말  공공 안전 강화를 위해 ‘위스키 찰리 작전(Operation Whisky Charlie)’ 특별 교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단속은 과속, 음주 운전, 난폭 운전 등 교통 위반을 하는 운전자들을 목표로 단속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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