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일을 부탁합니다”
故 김관홍 잠수사가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긴 말 “뒷일을 부탁합니다”이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오전 9시 동부시간 / 오전 6시 서부시간),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故 김관홍 잠수사 7주기 온라인 추모식, ‘로그북’ 공동체 상영 및 간담회가 진행된다.
주최측은 “세월호 참사는 국민 전체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긴 사건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추모식은 유가족들, 잠수사들, 생존자들에게 그들만의 트라우마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추모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추모식은 미시간 세사모, 샌프란시스코 공감, 4.16해외연대, S.P. RING 세계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며,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 추모식은 Zoom 링크(Meeting ID: 464 050 1201 Password: 04162014)를 통해 진행되며, 관심 있는 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김관홍 잠수사는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서 침몰 당시 구조 작업 중 희생된 잠수사로 탑승객들의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지만,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게 되었다.
김관홍 잠수사의 헌신적인 행동과 희생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안타까움을 안겨주었으며, 그의 이름은 세월호 참사의 상징적인 인물로 남아 그의 헌신적인 행동을 기리는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