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팀)을 선정했다.
은관문화훈장은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국내 대표 흥행 영화들에 출연해온 ‘국민엄마’ 배우 김해숙이 받는다.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는 할리우드 영화 등에 출연해 한국 대중문화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배우 이병헌과 고전문학과 철학에 대한 꾸준한 탐구로 대중문화산업의 큰 기둥 역할을 해온 배우 정동환이 선정됐다.
옥관문화훈장은 후배 개그맨 발굴 등 인재 양성과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써온 고(故) 전유성과 대한민국 성우계 발전과 후진 양성에 크게 기여한 성우 배한성, 한류를 주도하며 한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한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수훈한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배우 김미경·이민호·이정은, 가수 동방신기·로제·세븐틴, 성우 김은영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김지원·김태리·박보영·박해준·주지훈, 가수 에이티즈·트와이스, 연주자 최희선이 받는다.
배우 고윤정·변우석·지창욱·추영우, 가수 라이즈·르세라핌·아이들·제로베이스원, 희극인 이수지, 안무가 베베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하루 전인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5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시상식에선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진인 류성희 포도스튜디오 미술감독(미술부문)과 박성일 호기심스튜디오 대표(음향부문) 등 4명이 문체부 장관 표장을 받는다.
편집부문 수상자로는 드라마 ‘정년이’ 제작에 참여한 조인형 쿨미디어 대표와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제작한 옥임식 화력대전 대표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나재희 MBC 부장(조명부문), 박진아 제이엠에스티 대표(분장부문), 안희수 CJ ENM 팀장(특수효과부문), 탁은주 ㈜엔닷 의상감독(의상부문), 강필수 프러덕션포스 대표(무대미술부문), 이상현 ㈜비트로 이사(조명부문)는 콘텐츠진흥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