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ave25가 한식 도시락을 기록부서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Newswave25
불고기•김밥•김치 K-푸드 ‘엄지척’
창간 2주년을 맞은 미주 한인 미디어 Newswave25는 지난 15일 오전, 로렌스빌 귀넷카운티 경찰서 본부를 방문해 손수 만든 바베큐 도시락을 전달했다.
윤수영 대표기자는 “수고하는 지역 경찰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면서 “코리안 바베큐, 김밥, 잡채, 만두, 그리고 김치를 좋아한다는 소식을 듣고 손수 도시락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크리스 롱(Chris Long) Support Operations Division의 Assistant Chief는 “감동적인 도시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K-푸드, 정말 맛있다”라고 엄지척 했다.
이날 도시락을 전달한 귀넷 카운티 경찰서의 기록 부서(Records Section)는 새로운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존 세이픈(Jon Saffen/Major) Records Section Commander와 진행한 일문 일답이다.
– 기록부는 생소한데
이 기록 부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건 및 사고 경찰 리포트부터 제한된 범죄 경력 조사, 허가 부서를 통한 허가증 발급, 지문 채취 서비스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개 기록 부서(Open Records Unit)는 공개 기록 요청을 처리하며, 미디어 관련 요청은 경찰서의 홍보 담당관을 통해 처리된다. 또한 GCIC 부서는 경찰관과 911 센터에 대한 내부 지원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 미래를 향한 계획
모든 경찰서와 본부에 번역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 있다.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전문 직원과의 소통에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서부 지구대, 중앙 지구대, 경찰 본부에서 시행 중이며, 2023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4년에는 카운티 내 모든 구역에 확대할 예정이다.
– 한인 커뮤니티에 전하는 메시지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언어 장벽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부서는 기록 부분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에서 원활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종 경찰 리포트는 귀넷 카운티 경찰서 본부 이외에도 각 관할 지구대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귀넷 카운티 경찰서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한 경우 911에 전화하거나 770.513.5700으로 연락할 것을 당부한다. 언어 장벽이 있는 경우, 구사하는 언어를 알려주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귀넷 카운티 경찰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안전을 약속한다.
귀넷경찰서 세이픈(왼쪽)Records Section Commander와 크리스 롱 Assistant Chief.
한식 도시락을 전달받은 기록 부서 공무원들이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