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동산 협회, 레이첼 김 차차기 회장 선출

2026년부터 임기시작… 내년 차기 샤론 황 회장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한현)가 2024 제3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21일 오전, 둘루스 1818클럽에서 개최했다.

순조로운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2년후 회장을 미리 선출하는 전통을 지닌 부동산협회는  켈리 최 이사장과 한현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곧바로 차차기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차차기 회장 선거에서는 현 총무로 활동하고 있는 레이첼 김씨가 단독으로 출마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2026년 한해 협회를 이끌어나갈 회장으로 선출됐다.

레이첼 김 차차기 회장은 “”7년 동안 협회에서 임원으로 일하며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진의 노력 덕분에 협회가 탄탄하게 유지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열심히 일해 협회가 회원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년 차기 회장은 샤론 황 부회장이 이미 선출된 상태이며 한현 회장은 올해 말까지 재임한다.

켈리 최 이사장은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중개 수수료 관행의 변화가 더해져 힘든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이 시기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삼고, 희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세미나에서는 임수민 변호사가 ‘8월 17일부터 변화하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 관련 법안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박은영 변호사는 ‘2024년 중간 조지아 부동산협회 양식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현 회장은 경기침체와 중개 수수료 변화로 인해 9월 14-15일로 예정된 동남부 부동산박람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지연 기획부장은 올해 남은 주요 행사로 9월 소셜네트워크 모임, 10월 연장교육, 12월 총회 및 송년모임 등을 보고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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