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로 구성된 시엘로 앙상블. 사진=Newswave25
총 3만 500달러 모금, 장학금 4000달러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박 KACCGA)가 장학 기금 마련 갈라를 거행했다.
지난 23일 오후 6시, 조지아 챔블리에 있는 팩토리 애틀랜타(Factory Atlanta)에서 열린 갈라행사는 학생들로 구성된 ‘시엘로 앙상블’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클락스빌 한인회 백현미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이주배 공동대회장이 한인상의 협회기를 들고 입장한 후 썬박회장이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주배 공동대회장은 “이번 장학기금 모금 갈라는 우리의 성공을 밑거름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큰 나무를 심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하고 이경철 공동대회장은 “한인상의가 내년에도 더 발전하고 행복한 상의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박윤주 총영사(김수연 영사 대독),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세바스천 배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 보좌관, 신정수 애틀랜타 무역관장 등이 현장에서 축사를, 엄수나 장학재단위원장,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닉 마시노 귀넷상공회의소 회장과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에게 감사패를, 쉬털 데자이 미아시안상공회의소 동남부 회장에게 글로벌 리더십 상을, WNB 팩토리 강신범 트로이 표 대표에게 베스트 비즈니스 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는 리처드 윤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귀빈소개 및 애틀랜타국악원,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한인상의는 이번 갈라에서 모금된 3만 500달러 중 경비를 제외하고 남은 4000달러의 기금을 장학위원회 선정 과정을 거쳐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