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임기 시작… 내년 레이첼 김 회장
제3차 정기총회 및 CE 클래스 개최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14일 오전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5년도 제3차 정기총회와 CE클래스를 열었다.
부동산협회는 2년 후 회장을 미리 선출하는 전통에 따라 김수영 이사장과 샤론 황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곧바로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크리스틴 여 총무가 만장일치로 2027년도 한 해 협회를 이끌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크리스틴 여 차차기 회장은 “지난 3년간 대외협력부장과 총무직을 맡아 봉사해 왔다”며 “부족하지만 부동산업계의 전문성을 높이고 회원이 주인 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서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영 선거관리위원장은 “크리스틴 여 회장은 그동안 임원으로서 다방면에서 열정적으로 봉사해왔다”고 평가했으며, 샤론 황 회장도 “차기 집행부가 협회를 잘 이끌 것이라 믿는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현재 2026년도 차기 회장에는 레이첼 김 부회장이 이미 선출된 상태이며, 샤론 황 회장은 올해 말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올해 남은 주요 행사로는 9월 ‘나눔 네트워크 나이트(NNN)’, 10월 골프대회, 11월 CE 클래스, 12월 총회 및 송년파티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CE 클래스에서는 임수민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세대주와 세입자 관련 법률(Landlord·Tenant Law)’을 주제로 최근 변화한 조지아 부동산법과 임대차 계약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유산 상속(PROBATE)과 부동산 명의 변경 절차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