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ACI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TOP 10 공개
국제공항협의회(Airport Council International)월드는 2021년 전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10곳을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 순위에는 업계에서 사용하는 최신 공항 데이터가 반영되며 승객 교통량, 화물량 및 항공기 이동이 포함돼 애틀랜타 국제공항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1위를 차지했다.
ACI(링크)에 따르면 2021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45억 명의 승객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 수치는 2020년에 비해 거의 25% 증가했지만 2019년에는 50% 이상 감소한 수치이다.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코로나19대유행이 진정되면서2021년 애틀랜타 공항의 승객 수는 7570만 명으로 다시 정상으로 돌아섰고, 텍사스의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은 2021년에 약 6250만 명의 승객으로 두 번째로 붐볐고, 콜로라도주 덴버의 국제공항은 5880만 명의 승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0년 1위를 차지한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CAN, 4030만 승객, -8.0%)은 2021년 8위까지 떨어졌다.
여객 수송 상위 10개 공항 중 8개가 미국에 있고 나머지 2개는 중국이며 상위 10개 공항 모두 국내 교통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랜도 국제공항(MCO, 4,040만 승객, +86.7%)이 2020년 27위에서 2021년 7위로 뛰어올랐다.
루이스 펠리페 데 올리베이라ACI 세계 사무총장은 “이 목록은 코로나19 이전에 가장 붐비는 공항 대부분이 고무적인 회복 추세를 보여준다”면서 “회복이 여러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조심하지만, 국가의 계획 재개로 인한 모멘텀은 2022년 하반기 여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ACI는 회원 공항과 국제민간항공기구(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민간 항공 항법 서비스 조직에 정책 개발의 주요 단계에서 공항의 최선의 이익을 대표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항공 운송 시스템을 보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현재185개국 1950개 공항에서 717명의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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