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초등학교 앞 총격…여성 1명 사망, 용의자 체포

학생·교직원 피해 없어, 550명 인근 중학교로 긴급 이동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숨졌다. 경찰은 사건 용의자를 체포하고 추가 혐의를 적용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풀턴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10일(화) 팔메토 초등학교 정문 앞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며,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건 직후 학교는 즉시 ‘하드 록다운(hard lockdown)’ 조치에 들어갔다.

경찰은 용의자 크리스토퍼 에이츠(39)를 휴스턴카운티에서 별도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에이츠는 아동 학대, 난폭 운전, 경찰 도주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수사당국은 풀턴카운티에서 적용될 추가 혐의를 확정하고 있으며, 신병을 풀턴카운티로 이송해 형사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학교 측은 법 집행기관의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이 가정 내 분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재클린 보웬스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사건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지만, 팔메토 초등학교 학생이나 교직원은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으며 건물 내부에 있던 인원은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격 발생 직후 학교 직원이 즉시 비상 경보 버튼을 눌러 교내 구성원들에게 상황을 알렸으며, 풀턴 카운티 교육청 측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 안전하다”고 확인했다.

학교는 경찰이 현장을 완전히 통제할 때까지 봉쇄 상태를 유지했으며, 학생 550명 전원은 페어번의 베어 크릭 중학교로 이동 조치됐다.

학교는 11일(수) 정상 수업을 재개하고, 상담사와 추가 지원 인력을 배치해 학생과 교직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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