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코스트코 24개 또는 44개입 최대 3개
계속되는 계란 공급 부족과 급등하는 가격으로 인해 트레이더 조•코스트코 등 주요 식료품점들이 고객의 계란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 문제의 원인으로 조류 독감의 확산이 지목되고 있으며, 수백만 마리의 닭들이 도살되면서 계란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트레이더 조는 전국 모든 매장에서 고객 한 명당 계란 구매 수량을 하루 12개 1팩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계란 공급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로 인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으며, 계란이 필요한 많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할 때 계란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코스트코 매장에서는 계란 24개 또는 44개입 달걀 한 판을 최대 3개 단위로 제한하는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코스트코에서는 최근 이러한 제한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같은 제한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농무부는 2024년에도 계란 가격이 20% 더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가격 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계란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은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며, 주요 식료품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매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 급등 문제는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소비자들은 장기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